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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머문곳

한옥 맛보기 _ 용인자연휴양림 목조체험주택

자연휴양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먹을 것과 볼 것, 들을 것을 챙겨 콕 박혀서 산 걷고 먹고 마시고 놀다가 보면 2박3일쯤은 홀연히 지나가버리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지요. 결혼하고서는 조금 뜸하다가 최근에 용인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따져보니 벌써 작년의 일이네요.

거두절미하고 전경입니다. 이용요금에 비하면 대궐이나 다름없지요. 다만 휴양림길에 바로 붙어있어서 낮에는 두런두런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낮에야 저도 돌아다니니까 아주 사소한 일일 뿐입니다.

너머에는 바베큐 존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고라도있습니다.

이정도 느낌이고요. 매점에 신청하면 와서 새팅해주시니 미리 알아보셔요.

활활!

외관 둘러보기입니다. 완벽한 구한옥은 아니지만 아주 마음에 듭니다. 완벽히 재현을 해봐야 불편한 부분도 그대로 따라올테니 아쉬울 것도 없지요.

내부도 편의와 타협하여 최대한 분위기를 내려 노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구들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요금 생각하면 모든 불만이 사라집니다. 보시는 것처럼 침대는 없고 깔고 쉬셔야해요.

바로앞에는 물도 흐릅니다. 내려가서 발도 담궈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작지만 꾸준히 흘러주어서 밤에도 물소리가 제법 좋습니다. 아쉽게도 어느순간부터 비가와서 빗소리로 바뀌었지만, 오히려 좋았죠.

어두운 밤 약간의 조명이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2박3일 있었는데 아주 만족했어요. 또 올 생각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치열한 예약 경쟁을 뚫어야겠지만요.  :D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31 

 

용인자연휴양림

 

www.foresttri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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