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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담은것

설탕계 속 내 별을 찾아보아요 '컬러밤' (from. 오류동 디저트 카페 메이로드)


지난 글 '메이로드'에서 이어집니다 :D


2019/04/30 - [퐁당퐁당/머문곳] - 오류동 디저트 카페 '메이로드'



이렇게 25개들이 두상자를 예약하여 수령하였습니다. 컬러밤은 24종이기때문에 24종 2세트에 인기품 두개를 추가로 넣어주시는 구성으로 하였습니다. 처음이서 일단 다먹어보고 싶었거든요 :D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작은 달 같죠? 한번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이렇게 24종의 컬러밤이 있습니다. 위 아래 과자부분과 내부 필링을 조합해서 만들어지게 되는 간식이에요. 색소를 사용하여 색상을 뽑아내는 것 같은데 위의 안내와 몇몇개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못알아볼 정도는 아닙니다 :D



뒷면에는 이런 안내와 QR코드가 있습니다. 전 인스타는 계정이 없어서 ㅎㅎ 홈페이지는 지난번 처럼 말미에 링크를 남겨둘게요.



뚜껑을 열어봤어요. 다양한 색상이 좀더 잘 보이네요.



파스텔 톤의 과자들이 줄서있는 모습이 정갈하니 이쁘네요. 종류가 너무 많으니 마음에 들었던것 세가지만 열어서 소개해볼게요. :D



먼저 크림치즈! 제일 먼저 먹어봤기때문에 컬러밤의 독특한 식감이 주는 충격에 가산점이 붙었을지 모르겠지만 안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스르륵 녹아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카라멜 월넛이었던 것 같아요. 컬러밤 소체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사이에 견과류 알갱이가 씹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베스트 참깨!! 뭐 이런게 있남 하는 느낌으로 먹었는데 너무 훌륭했습니다. 깨의 고소함이 단맛의 끝을 잘 마무리해줘서 이 단 것을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는 기분으로 만들어줍니다.



24가지 맛이라니...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과일류의 필링은 라즈베리를 제외하고 필링간의 큰 차이점이 느껴지진 않았어요. 개인적으로는 견과류가 포함된 컬러밤들이 더 좋았엇는데, 워낙에 과자부분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가격이 조금 있는지라 자주 찾지는 못하겠지만, 꼭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10개를 산다면 다섯개는 참깨, 세개는 크림치즈, 두개는 기분따라 고를 것 같네요.


여러분도 가까운 설탕계 속 떠있는 저 행성들 중 내 별을 찾아보세요 :D




>> mayroad.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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