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메이로드 가는 길에 지붕위에서 쉬는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2019/05/03 - [퐁당퐁당/담은것] - 설탕계 속 내 별을 찾아보아요 '컬러밤' (from. 오류동 디저트 카페 메이로드)
두 친구는 오가며 장난중이었고 으르신으로 보이는 한분은 차분히 햇살을 즐기네요.
잠시 경계하다가도
번갈아 고개를 돌려가며 늘어지는 친구들을 보니 저도 맘이 편해집니다.
새해에도 여전히 저 친구들에게 따스한 햇살 머물기를.
사족.
다만 오랫만에 찾은 메이로드는 조금 별로였어요.
파사삭 부서지던 외부층이 약간 질겨졌달까... 오버쿡된것이였을까요? 풍미가 영 예전같이 못하더라고요. 그날 제품만 그랬던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더 익혔으면 달고나 느낌이 났을 것같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좀 아쉬웠습니다 ;d
또 찾을일이...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