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연초부터 기다려왔던 라이언 눈집게를 꺼내봅니다.
2022.01.14 - [퐁당퐁당/담은것] - 카카오프렌즈 스노우볼 메이커 _ 라이언
아이와 함께 근처 놀이터로 출동! 바삐 눈을 푹 집어서 꾹꾹 눌러봅니다.
오!!
...는 실패 ;[ 눈질이 부드러워서 인지 잘 부스러지네요.
시도...또 시도! 하지만 머리가 큰 라이언은 부드러운 눈을 잘 버텨내지 못했습니다. 어쩌면 장갑을 제대로 못챙겨와서 눈을 더 꾹꾹 누르지 못했던 저의 나약함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자립성공...!
아이가 만든 오리눈집게와 나란히 사진도 남겨봅니다.
하지만 진실의 저편으로 사라진 뒤통수가 서글프네요. 다음에는 제대로된 장갑까지 대동해서 더 열심히 한번 놀아봐야겠습니다. 즐거운 겨울 되셔요. 총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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