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속초에서 약간 떨어진곳에 있어서 이동중에 청간정이라는 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지나가듯 들른 곳인데 들른 시간 덕분이었는지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청간정을 처음 만났을때의 모습입니다. 석양과 진입 시퀀스의 소나무가 어우러져 크게 다가옵니다.
사진을 좀더 보기전에 몇가지 정보를 먼저 적어봅니다. :D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여느 지자체가 그렇듯이 고성8경이란 것을 정해두었는데요. 그중 네번째가 청간정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곳도 들러봐야겠어요.
그럼 다시 청간정입니다. 조금더 다가가니 석양과 더불어 고즈넉하게 정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붉은 톤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네요.
청간정에 도착하였습니다. 하.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좋았습니다.
해안가에 바로 인접하여 있습니다. 기술과 지식이 없어 바라와 어우러진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 건축이, 특히 정자나 노대가 그렇듯이 그 안에 들어가서 주위 경관을 만끽할 때 참 가치를 드러내는 듯합니다. 별 제한없이 들어가실 수 있으니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내부 단청의 모습입니다. 바닷가임에도 잘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고성 청간정. 꼭 한번, 가급적이면 날씨와 시간의 도움을 받아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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