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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담은것

단단한 _ 바이바바 (광명사거리)

심적으로 처량했던 한주가 있었습니다. 씀씀이와 당도로 먹먹한 맘을 달래기위해서 집으로가는 경로 위 맛있다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바이바바'라는 낯선 이름의 카페를 말해볼까합니다.

카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반대편으로 테이블이 너덧개 정도 있었네요. 기술개발에도 힘쓰시는지 꼬르동 블루이외에도 특허증이나 자격증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케이크를 바라보고 찾아갔었는데...

여러가지 스콘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은 케이크를 사러간것이었으니...다음 기회를...~ 처음가서 보기에는 쇼케이스에 적어둔 설명이 조금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금방 설명해주셔서 몇가지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쇼케이스와 테이블 거리가 너무 짧아서 약간 구경하기 불편하긴 했네요.

어쨌든 이렇게 세가지 케이크를 사와보았습니다. 치즈, 레몬파운드, 위에있는건 고구마입니다 :D

먼저 바스크치즈케이크입니다.

세가지 공통으로 크기는 조금 작고 맛은 좋습니다. 가격은 5,500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레몬파운드 :D 정확한 가격은 생각안나지만, 치즈케이크보단 조금 저렴했던것 같습니다.

파운드케이크가 저에게 주는 주관적 이미지 대비하자면 비싼가격입니다만, 베이스를 얼마나 탄탄하게 해서 덧붙이는 것들과 어우러짐을 바탕으로 상승효과를 누리는 가는 제 혀가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이니... 맛있었지만 좀 비쌌다. 정도로 표현하는게 가장 가까울듯하네요.

마지막으로 고구마 파운드케이크입니다. 맛은 좋았지만 레몬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았네요. 물론 하루에 다먹은것이 아니고 조금씩 시간차이가 있었기때문에 주관적 취향이외에 더욱 차이점이 있을수는 있겠습니다.

가끔 단단한 맛이 떠오를 때 찾아보기에 좋다고 줄일 수 있겠어요. 공들인 케이크를 안전하게 운반하기위한 포장도 충실하였고요. 다만 카페 내부가 쾌적하다는 느낌은 또 아니어서 내점하여 먹지는 않을듯합니다.

재방문의사 많이 있습니다. 다만 가끔 들르지 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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