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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담은것

남산국악당 카페 달강 2/2 -메뉴 (in 남산골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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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 [퐁당퐁당/머문곳] - 남산국악당 카페 달강 1/2-외부 (in 남산골 공원)

세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왼쪽부터 레몬생강자, 쌀젤라또, 누룽지프라페입니다.

먼저 레몬생강차! (...일겁니다. 조금 가물가물하네요 ;d) 이쁜 도자기잔에 나옵니다. 손도 따듯하여 질감도 좋아요. 역시 맛을 위해서 향을 잡아먹는 종이컵을 멀리합시다. 환경은 덤!

딱 맞는 사이즈로 레몬조각이 떠있습니다. 반달같네요 :D

쌀이 섞인 젤라또입니다. 제품명은 잊었네요! 또가서 먹게되면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꿀맛!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간간히 쌀알이 씹히는 것이 아주 기분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대망의 누룽지프라페...! 걸쭉하고 달콤한 미숫가루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소복히 과자들이 쌓여서 떠먹는 재미도 있어요. 다만 천천히 마셨더니 남은 음료층이 점점 진해지면서 조금 먹기 불편했습니다. 너무 배불러요! 이거 하나면 요기되겠네요 ㅎ

한참을 카페에서 쉬다가 해가 뉘였해질무렵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늘빛과 기와색이 잘 어울리네요. 아름답습니다.

마당에 놓인 썬배드에 누워서 한장 또 담아봅니다. 사대문 안에는 이렇게 호젓한 곳이 많지요. 주말, 조금 다른 방법으로 날씨를 즐기고 싶으시면 남산골 남산국악당 카페 달강한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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