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 다녀왔습니다. 넓은 공원같은 서울식물원 안에는 여러 시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물문화센터가 대표적이고, 마곡문화관도 있지요. 마곡문화관은 다음에 다뤄보겠습니다.
저는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양천향교역에서 내려 걸어서 접근하였습니다. 십여분정도 걸으니 서울식물원 표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깡통 버리신 분은 압착같은 삶 겪으시길 살며시 바랍니다.
표지 바로 오른편에 오늘 가볼 식물문화센터가 있습니다. 돔과 같은 모양의 온실과 여러시설들이 계획되어있습니다. 형상이 참 특이하지요?
진입로를 찾아 걸어들어가면 식물문화센터 표지와 함께 매표구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쓰시면 성인기준 30%할인 받아서 3,500원입니다. 제로페이 많이 쓰자구요!
티켓과 팜플렛입니다. 식물극장을 테마로 온실을 구성해놓은 듯하네요.
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식물극장이네요. 간단한 설명도 읽어보시면서 천천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앙의 구조물을 제외하고는 기둥없는 대공간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지붕재와 외부의 꽃잎 모양같은 구조재, 그리고 거더-빔의 역할을 하는 육각모양의 강관들이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요. 그 안을 식물들이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수공간이 군데군데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레벨 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관람로도 준비되어있나보네요.
관리동선으로 향하는 부분도 애써 꾸며두었습니다.ㅎ
온실에 왔으니 식물사진도 하나 담아봅니다.
테마관의 경계는 이렇게 유리벽과,
접이식 문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아마 동절기에는 관별 온도유지를 위해서 문을 닫고 방풍실 개념의 버퍼존을 이용하게 되겠네요.
극장 테마를 가져가기위한 장식물들이 요소요소에 있습니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넓은 공간도 마련되어있지요. 지금은 할로윈 테마네요.
오렌지정원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테마를 알려주는 판넬입니다.
하지만 오렌지나무는 허리를 조금 넘는 크기의 몇그루가 전부여서 좀 옹색해보이긴했습니다.
아쉬워서 꽃을 좀 더 답아보았어요.
저는 이렇게 방울방울 모인꽃이 좋더라고요. 불두화 처럼요 :D
경사로와 핸드레일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수공간도 있는데 경사로 위쪽에서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좀 어렵더라고요.
대공간을 관리하기위한 설비도 나름 잘 다듬어 두었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한번 끊어가야겠네요 :D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ㅎ
2019/10/29 - [퐁당퐁당/머문곳] -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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