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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머문곳

알로하테이블 in 시흥프리미엄아울렛

배곧생명공원에 나들이 갔다가 식사차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들렀습니다.

아울렛의 여러식당중에 오늘은 한번도 가본적은 없고 앞으로 가기도 쉽지않을 하와이의 음식을 한다고하는 식당 '알로하테이블'에 들러보았습니다.

 

내부전경입니다. 사진보다 좀 어둡습니다. 조명이 더 밝으면 벽의 푸른 장식이 더 도드라졌을텐데 아쉽네요.

 

입장하니 먼저 음식이 나오기까지 20여분 정도 걸릴것을 안내하더군요. 웨이팅에 대한 민원이 많았을까요? 앉아서 기다리다보니 뒤에 오신분들께는 40분까지도 말씀하시더라고요. 메뉴판을 받고 자리를 잡게됩니다. 이후 메뉴를 고르면 위 사진처럼 직접 가서 주문과 결재를 하는 시스템이에요. 

 

위에는 대표메뉴들이 있습니다. 저들중 두가지를 시켜보았지요. 주방도 은근히 보이도록 해두었네요.

 

여기저기 장식이 많습니다. 나무도 하나 세워놨네요 ㅎ

 

식기와 물은 모두 셀프입니다. 

 

각종 소스와 앞접시까지도요. 소스를 덜어가야하는지, 쓰고 다시 가져놔야하는지 혼란에 빠져 소스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D 왼쪽이 로코모코 라이스불이라는 쌀국수 느낌의 면요리이고요, 오른쪽이 깔루아피그 사이민이라는 함박스테이크 느낌의 요리입니다.

 

익숙한듯 생경한듯 미묘한 느낌입니다. 우동같은 구성의 가벼운 고기국수라고 해야할까요?

 

맛은 깔끔하고 가벼워서 고기국물의 농도에 따라 호오가 있을듯한 맛입니다.

 

다음은 고기요리! 밥위에 고기요리를 얹고 소스를 흠뻑 얹은 뒤 달걀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부드러운 소스의 함박스테이크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맛도 강렬하지 않아 밥과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추가로 음료도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트리플베리 에이드에요. 이름 그대로의 맛입니다. 새콤새콤하고 청량감있었네요.

 

끝으로 가격입니다. 흠... 가격대비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가격도 딱히 저렴하지 않은데,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맞딱뜨리는 웨이팅에서 덜컥하게되네요. 거기에 자리안내, 주문, 식사준비...서빙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가 셀프이고요. 주방도 오픈되어있고 칸막이 없는 내부구조를 가지다보니 소음도 어수선합니다. 덕분에 아이 돌보기는 괜찮았긴 했네요.

 

음...다시 방문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가자면 반대는 안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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