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좋은 일이있어 케잌말고 다른건 없을까 찾아보다가, 타르트를 낙점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러다 검색된곳이 타르타르라는 체인이었고 그중 부천 상동에 위치한 지점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매장은 대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건물 뒤편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려나요? 접근성과 반비례하여 매장은 제법 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업공간이 일부 오픈되어서 인듯도 하네요.
매대, 작업 및 수납, 좌석이 거의 1:1:1 비율로 보이기도했습니다. 타르트 들이 모셔진 구릿빛 매대가 반들반들하게 윤기를 내고 있네요.
왼편 매대입니다. 이쪽에는 과일이 많이 쓰이고 있더라고요. 대부분의 타르트에 과일이 가미되어있었습니다. 위쪽에는 홀케이크도 몇종류 보이네요.
오른편에는 치즈나 크림, 초콜릿 위주의 타르트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곰돌이 모양이 귀여워서 오래고민하다가 브라우니 타르트로 선회했지요.
홀케이크는 따로 예약을 받으시는듯합니다. 가격이나 예약관련 사항은 한켠에 적혀있더라고요. 케이크도 궁금했지만 예약도 하지 않았고 일단 목표였던 타르트로 몇종류 골라보았습니다.
여섯종류의 타르트를 골라담아 매장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브라우니를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D
자 이제 집으로!!
포장은 이렇습니다. 네가지 높이가 있는 타르트는 이렇게 상자에 포장됩니다. '특별한 날엔' 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평균가격 6,900원. 칼로리야 맛있다면 중요한게 아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포장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특별한 날에만 먹어야지 싶어요.
에그타르트류의 경우 이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서 따로 포장해 주었습니다.
짜잔 노란 에그타르트입니다. 하나는 치즈가 가미되었것같은데...평이한 맛이었어요 :D
흡족하게 타르트를 감상하고 상자를 열었습니다...만,
브라우니의 정수리가 파손되었습니다. ;d 브라우니 타르트의 높이보다 상자가 낮은 모양이에요. 엉엉.
그래도 제일 맛있엇습니다. 윗부분의 브라우니 부분은요. 꾸덕한 초콜릿 느낌과 부드러움이 좋았어요. 기단 부분은 그냥 그랬는데 올려진 부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빨간 딸기가 수북히 얹혀져있는 딸기 타르트. 타르트 부분이 파삭하니 좋았지만, 평이한 느낌입니다. 오소독스하다고 해야할까요?
자몽타르트입니다. 새콤한 것이 딸기보다는 이쪽이 더 입에 맞더라고요. 좋았습니다.
마지막 레몬머랭타르트에요. 달지 않고 새콤하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ㅎ
여기까지 여섯가지 타르트를 맛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맛이 튀지 않고 각각 개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큐브 브라우니 타르트였지만 다른 것들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던,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의 제품이었어요. 5월에는 특별한 날들이 많지요? 어쩌면 잠깐이나마 맛있는 시간 보내실 수있는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큐브 브라우니 정도 말고는 재구매의사까지 들지는 않네요. 이정도 가격이면 다른 선택지도 많으니까요. 언제가 특별한 날이 오면 한번더 생각해보겠습니다. :D
저에겐 특별한 날에만 :D 타르타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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