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일리 커피_그런데이제사일리가없는 오랫만에 다시 사일리커피를 찾았습니다. 오랫만에 와보니 바다쪽으로 많이 꾸미셨더라고요. 도색도 새로하신듯하고 다리(?)도 새로 설치하였네요. 잡동사니가 굴러다니던 곳을 깔끔히 정리해서 야외석을 많이 마련하였습니다. 어구(?)를 활용한 테이블도 재미있었지요. 잘보시면 건물쪽 테이블도 새로 정비하셔서 느낌이 남다릅니다. 안의 사일리와 밖의 사일리가 나누어져 각각 특색을 가진 것만 같네요. 풍광은 여전히 좋습니다. 날이 좀 흐렸는데도 사일리에 들러서인지 제법 개었네요. 멀리 텐트도 보입니다. 예전에도 좋았지만 더 향상된 것만 같은 모습이 흡족합니다. 다만, 2020.06.05 - [오묘생활] - 고양이 사일리 _ in 제주 카페 412 고양이 사일리 _ in 제주 카페 412 이런 뷰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 더보기 체르노빌 at watcha 왓챠를 구독한다면 꼭 봐야한다는 드라마, 체르노빌입니다. 동의하며 단점이라하면 겨우 다섯개의 에피소드 뿐이지만, 특히 초반의 두개화는 지켜보기 힘들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제어봉이 달그락 거리는 움짤정도만 접했던 드라마이지만, 끝없는 추천들에 떠밀려 시작한 드라마는 첫화부터 난관이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첫화 중반쯤에 끊어갈 수 밖에 없었거든요. 예정된 파국을 향해 다가올 고통이 귀 뒤에서 속삭이는 것도 모르는채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반짝이는 부나방과도 같아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허탈함과 흘러나오는 것만 같은 암울함에 발목이 처입니다. 드라마는 재앙이라고 불릴만한 인재를 대하는 이름조차 남겨지지 않을 수 있는 영웅들에 대한 헌사와도 같습니다. 아마도 순화되었.. 더보기 꾸아 _ 한번쯤...? 성수동엔 많은 매장이 있습니다. 21년 4월에 방문하였을때도 새로 솟아나는 가게들과 새로운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다듬는 건물들이 길을 막고 있었죠. 이 시국에 매장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를 비집고 또 솟아난 다는 것은 그만큼 강렬하게 알려진 지역이라는 것이겠죠. 오늘 찾아가본 매장은 '꾸아'라고 하는 베트남음식점입니다. 평일이고 점심시간을 약간 지나쳐서 갔는데도 제법 웨이팅이 있을정도로 인기있는 곳이었습니다. 지하라는 특성때문인지 휴대폰을 통하여 대기와 주문, 순서 알림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되어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를 위한 훌륭한 장식 때문에 원래 좁았었을 계단이 더욱 좁아져서 실제보다 깊고 좋은 지하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 초록을 통과하여.. 더보기 다른데로 _ 아우어 베이커리 (도산) 유명한 곳이 있어 궁금함에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유행한다는 디저트도 한번 먹어볼 요량이었죠. 큼직한 철문을 통해 들어가면, 청결해보이는 빵공장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카페공간이 있습니다. 비율로 봐서는 확실히 카페보다는 베이커리가 맞겠어요. 바로 주문주문. 밀크티와 꿀생강차, 빨미까레와 까눌레 두종류를 골랐습니다. 주요도는 까눌레 > 빨미까레 > 밀크티 순이겠네요. 커피를 좋아하지만 그날은 속이 좀 좋지 않은 느낌이어서 차류를 골라보았습니다. 따로 마련된 서비스테이블에서 포크 나이프를 챙겨봅니다. 얼그레이 까눌레와 플레인 까눌레에요. 제입에는 플레인이 좀더 좋았습니다. 얼그레이는 홍차향이 좀 방해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잘 모르다보니 표현이 보잘것 없네요 :b 빨미까레도 좋았습니다. 톡톡 잘 .. 더보기 단단한 _ 바이바바 (광명사거리) 심적으로 처량했던 한주가 있었습니다. 씀씀이와 당도로 먹먹한 맘을 달래기위해서 집으로가는 경로 위 맛있다는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바이바바'라는 낯선 이름의 카페를 말해볼까합니다. 카페 내부는 대략 이렇습니다. 반대편으로 테이블이 너덧개 정도 있었네요. 기술개발에도 힘쓰시는지 꼬르동 블루이외에도 특허증이나 자격증 같은 것들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케이크를 바라보고 찾아갔었는데... 여러가지 스콘들이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도 오늘은 케이크를 사러간것이었으니...다음 기회를...~ 처음가서 보기에는 쇼케이스에 적어둔 설명이 조금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금방 설명해주셔서 몇가지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쇼케이스와 테이블 거리가 너무 짧아서 약간 구경하기 불편하긴 했네요. 어쨌든 이렇게 세가지 케.. 더보기 레퀴엠 (2000) at WATCHA 약속된 절망을 향한 길고도 깊은 뮤직비디오 이 영화에서 이야기는 큰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영화나 소설과 같은 많은 수단을 통하여 접할 수 있었던 것들을 중독이라는 테마로 모아서 압착하는 과정을 소리라고하는 매질을 통하여 보는 이에게 깊숙히 심으려 노력합니다. 단것에 대한 중독, 인정욕구에 대한 중독, 일탈에 대한 중독. 약하디 약한 인간에게는 모든 유혹이 곧 중독과 다름없고 극복의 과정에서 풍겨오는 편한 방법에 대한 권유 또한 더욱 혹독한 중독으로 이어집니다. 외로움과 괴로움에 대한 깊은 연기는 소리를 중심으로 짠것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게하는 신묘한 연출을 통하여 구렁텅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 사실 후반부는 지켜보기가 힘들지경이어서 누군가에게 추천하겠다는 생각까지 휘발되는 듯한 경험이었습.. 더보기 봄 :D 더보기 추억만큼 괜찮았던 금성맥주 편의점에서 뭘 골라야 만원에 4개를 흡족하게 채울수있을까 고민하던중 눈을 의심하게하는 제품을 만나 일단 집어보았습니다. 골드스타라... 어그로성 제품일 것이 너무도 뻔하지만 또 이렇게 넘어가게되네요. 이제는 라거니 에일이니 위트니 해서 맥주의 방향성이 곧 주제가 되어 다양하게 나오고있지요. 전면에는 레트로만 물씬하고 특별히 기재된 것이 없어 옆을 보았지만...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제주맥주에서 만들었으며 황금향이 들어갔으니 어떤 느낌일지는 대애충 상상해볼수는 있겠습니다. 잔도 하나 준비해봅니다. 대형마트에 최근엔 잘 안가는데 기획상품이 있을듯도하네요. 특별히 가리지 않고 잘 마시는 편입니다만 최근에는 에일류를 많이 마시고있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색이 제법 진합니다. 향은 확 튀지는 않는 느낌이었고요..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