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소정방폭포 더운 여름 제주. 식사와 유희를 한번에 해보려는 얄팍한 속셈으로 소정방폭포를 찾았습니다. 식사로 들른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무더워속을 헤치고 걸어갑니다. 5분~10분 걸은듯한데 너무 더워서 체감은 더 길었습니다. 그래도 길은 잘 정비되어있어요. 오! 드디어 :D 올레길과 이어진 계단을 타고 내려오면 더위 속 청량한 물소리가 반겨줍니다. 소정방폭포입니다. :D '소'라는 이름이 붙은것 답게 규모는 작습니다. 하지만 앞의 해안도 보기좋고, 잠시 발을 담글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볼것이 많아서 오래머무를만한 곳도, 그럴만한 장소도 아닌것은 맞습니다. 굳이 찾아오실 정도의 장소는 아닐듯하지만, 지나는 길에 들러보기엔 충분할 장소로 생각되네요 :D 더보기 또 _ 사일리 어쩐지 자주가게 됩니다. 412. 2020/06/05 - [오묘생활] - 고양이 사일리 _ in 제주 카페 412 고양이 사일리 _ in 제주 카페 412 이런 뷰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카페 '412'에 몇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카페 자체나 메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이 카페의 마스코트라고 해야할 고양이 사일리를 조금 소개하려고 합니 sulbary.tistory.com 지난번엔 못봤던 사일리를 보았습니다. 두달만에 성묘가 되었습니다? 졸다가 누워서 자버리네요. 더운날이어서 더 그랬을까요? 이젠 씩씩해보입니다 :D 오늘은 메뉴이야기도 해볼까합니다. 인원수에 맞추어 세잔을 시켜보았습니다. 먼저, 바다라떼입니다. 보이는 대로의 맛입니다. 아래는 달고 위는 커피에요. 멋모르고 저어서 먹었는데, 부디 .. 더보기 오랜 흔적 _ 아사원 최근 일관계로 신의문에 들르는 일이 많았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당기는 것도 별로 없는 와중 하나 눈에 띈것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노포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낡은 가게네요. 오래된 것들로 가득합니다. 메뉴판에 가격도 보이는게 없지만, 걱정마시고 시키시길. 저렴합니다. 세트에서 나온것 같은 양념통들이네요. 간짜장과 고기튀김(일명 덴뿌라)을 시켜보았습니다. 짜잔- 간된 양념옷과 양배추에 케찹만 올려진 구성. 아주 바삭한 튀김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짜장입니다. 양도 제법 좋고, 무엇보다 얼마만에 만난 완두콩올려진 짜장면인지...제 취향에 딱 들어맞네요. 맞은 엄청 특별할것은 없습니다. 조금더 옛날에 먹어보았던 짜장맛이에요. 나중에 한번더 방문해서 양장피도 먹었었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더.. 더보기 재미있는 캔커피? 카페 우주라이크 일정보다 일찍 이동을 마치게되어 약속장소 근처의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캔에 음료를 담아주는 재미있는 집이더라고요. 색다른 컨샙의 카페, 우주라이크입니다. 데스크부분입니다. 음료의 종류는 여타 카페와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매대 왼편을 보면, 하얀 캔을 기본으로 여러 디자인의 컵홀더를 적용할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간단히 아아를 시키고 매장을 둘러봅니다. 깔끔한 로고가 인상깊네요. 차별화를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테이블은 이정도와 매대앞에 4개정도입니다. 깔끔한 듯 하지만 독특함은 약간 모자른 느낌이랄까요? 나쁘다기보다는 음료 컨샙에 비해 평이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드 테이블이 재미있네요. :D 음료가 나왔습니다! '캔속에 담는 즐거움'이 메인 컨샙인듯합니다만...오른편의 싸구려.. 더보기 대한옥 꼬리찜 저녁을 사준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 나서보았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 낡은 건물 깊숙히 있는 가게, 대한옥입니다. 처음엔 입구가 잘 안보이고 셔터만 보여서 오늘 영업안하는 줄알고 깜짝 놀랐네요. 좁은 입구를 지나면 테이블이 있는 홀과 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방입니다. 노포같은 연륜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테이블은 6~7개정도가 좁게 들어가있었던것 같네요. 저기 메뉴판이 보이는군요. 저희는 꼬리수육(대)를 시켰습니다. 5만원이라...! 수육은 바로 나왔습니다. 손님도 많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모양이에요. 기본찬은 김치와 마늘 고추 정도입니다. 아참, 설렁탕 국물을 주십니다.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양...은 솔직히 많다고 할수 없겠네요. 따로 소면 사리를 추가해서 .. 더보기 제주 뿔소라 기회가 닿아 오랫만에 뿔소라를 먹어보게되었습니다. 2키로정도 구매했던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ㅎ 예전엔 숯불에 구워서 먹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않아 삶아보았습니다. :d 수북하지요 ㅎ 저 딱딱한 마개같은 부분이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물론 손질하면... 요만합니다. ㅎㅎ 채취한지 얼마 되지않은 소라지만 내장까지 다 제거했습니다. 남는 부분이 소라 크기에 비하면 참 작지만, 저걸 다 손질해서 쌓으니 제법 양이 되더라고요. 인고의 시간끝에 맛있는 시간가졌답니다 :D 또먹고 싶네요! 더보기 여의도 서울 마리나 따릉이를 타다가 만난 곳이 있어 잠시 담아봅니다. 서울 마리나라는 플로팅을 컨샙으로 한 요트 클럽입니다. 레스토랑이나 편의시설도 있는듯하지만 지금은 휴관중으로 보이네요. 수요 때문일까요? 왼편 저 너머로 자리를 옮겨 작은 규모로 카페 등은 영업을 하는듯하지만... 나중에 같이와서 가봐야겠네요 ㅎ 밤이 좋겠죠? 여러 요트, 보트들이 정박해있습니다. 계류장은 당연히 수위에 맞추어 움직이게 되어있습니다.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마스트가 참 높네요. 건축물은 음...취향을 타는 디자인인듯합니다. 푸른 마감들이 청량해 보이기는 합니다. 곡선을 구현하기위한 노력도 여기저기 보이고요. 물론 이 건축물의 주안점은 플로팅구조를 풀어내는 것이었겠지만, 육안으로는 마감이 보이니깐요. 음...제 취향은요...이만 지나가겠습.. 더보기 CODE 8 (코드8) by Netflix 오늘은 초능력과 SF가 적절히 버무려진 영화 한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코드8이라는 미묘한 느낌의 이름을 가진 영화인데요, 코드'00'류의 제목이 워낙 자주 쓰이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겐 최근 본 영화중 근미래와 능력이 잘 어우러진 것중에 기억나는 것이 넷플릭스의 '브라이트' 였는데요. 브라이트를 조금 좁은 무대로 꾸미면 이렇게 될 수 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능력자가 산업의 역군으로서 작동하던 시대를 지나 완연한 산업화가 이루어지자 기계보다는 효율이 낮을뿐더러 불안정한 능력자들이 일자리를 얻기조차 힘들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엑스맨이 초인등록을 마치고 법의 테두리에 들어온 상황이 조금은 유사할 듯도 하네요. 기술은 침체된 능력을 지나쳐 2족보행이 가능한 ..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