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담은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만큼 괜찮았던 금성맥주 편의점에서 뭘 골라야 만원에 4개를 흡족하게 채울수있을까 고민하던중 눈을 의심하게하는 제품을 만나 일단 집어보았습니다. 골드스타라... 어그로성 제품일 것이 너무도 뻔하지만 또 이렇게 넘어가게되네요. 이제는 라거니 에일이니 위트니 해서 맥주의 방향성이 곧 주제가 되어 다양하게 나오고있지요. 전면에는 레트로만 물씬하고 특별히 기재된 것이 없어 옆을 보았지만...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제주맥주에서 만들었으며 황금향이 들어갔으니 어떤 느낌일지는 대애충 상상해볼수는 있겠습니다. 잔도 하나 준비해봅니다. 대형마트에 최근엔 잘 안가는데 기획상품이 있을듯도하네요. 특별히 가리지 않고 잘 마시는 편입니다만 최근에는 에일류를 많이 마시고있습니다. 어떤 맛일까요? 색이 제법 진합니다. 향은 확 튀지는 않는 느낌이었고요.. 더보기 콜 at Netflix 넷플릭스 단독 영화를 보다가 문득 느끼게된 점이라면, 대작이라고 불리는 영화에서와 같은 다층적인 소재와 주제를 가지지 않음에도 한가지 뾰족한 지점을 쥐어잡고 극 하나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이름과 포스터에서 풍겨나오는 참신함에 힘입어 기대감으로 시작했지만 초반의 흥미진진함이 끝까지 이어지지 않거나, 기승전-------결과 같이 뭔가 다 풀어내지 않고 미끄러진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었지요. 하지만 참신한 소재를 영화로 풀어내기위한 기법들만으로도 어느정도 호기심과 재미가 충족되는 경우가 많았기에 저는 넷플릭스 단독 타이틀로 공개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 편이기도합니다. 아무래도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좀 더 유연하게 판단해서 공개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소위 먹히는 완성된 영화뿐만아니라 특색있.. 더보기 비싼 맛 _ 에그타르트_ 나따오비까 대치점 제법 날씨가 좋았던 가을 낯선 길을 지나다가 묘한 간판을 보았습니다. 200년 전통 에그타르트? 광오한 멘트에 호기심이 동해 길을 꺽었습니다. 나타 오 비카? 생소한 이름의 매장이 나타납니다. 검색해보니 '나따오비까'가 원하시는 표현같습니다. 무식한 저에겐 생소한 발음이지만, 200년 전통이면 아마 국내에서 꽃피운 역사는 아닐테니 포르투칼 현지발음이겠거니 합니다. ㅎ 매장안은 이런느낌입니다. 낮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조명에도 매장은 약간 어둡고 잔잔한 느낌이었습니다. 폰카로는 다 살펴보기 어려워 약간 손을 댔더니 색이 좀 튀네요. 이해부탁드립니다. 조명이나 장식에 신경을 많이 써둔듯합니다. 조명갓도 다양하니 살펴보는 느낌이 좋네요. 메인인 에그타르트의 가격은 이렇습니다. 저는 종류별 세트를 구입해보았어요 .. 더보기 에놀라 홈즈 (Enola Holmes at Netflix) 사실 홈즈라는 캐릭터는 어릴때부터 인식한 형사의 프로토타입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그랬는지 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도 똑똑한 해결사 정도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썩 다듬어졌다고는 할수 없지만 어렸을 당시는 읽는 능력이 더욱 부족했었을 것이며 혼재되어있던 탐정이라는 이미지를 덮어씌워 읽었을 것이라 홈즈라는 캐릭터는 아이콘이었을 뿐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BBC 드라마 홈즈가 준 충격적인 인물해석을 접하고 돌아보니 홈즈라는 탐사 기능인이 조금 다시보이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에놀라 홈즈입니다. 티저나 이미지로 볼때 동생으로 생각되는 에놀라라는 이름이 낯설어 조금 찾아보았더니 홈즈를 오마주한 원작소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BBC홈즈에 나왔던 유러스 홈즈의 재해석인가하는 생각도 들었지.. 더보기 소복한 함박스테이크 _ 와이스토리 일전에 보았던 소정방폭포와 짝을 이루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2020/09/18 - [퐁당퐁당/머문곳] - 제주 소정방폭포 제주 소정방폭포 더운 여름 제주. 식사와 유희를 한번에 해보려는 얄팍한 속셈으로 소정방폭포를 찾았습니다. 식사로 들른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무더워속을 헤치고 걸어갑니다. 5분~10분 걸은듯한데 너무 더워�� sulbary.tistory.com 양해를 구했다는 식당이 바로 이번에 볼 와이스토리입니다. 주차하고 폭포에 들를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하고 함박스테이크도 오랫만이고해서 들러보았지요. 내부는 여러 장식물들이 많지만 깔끔한 편입니다. 손씻는 곳도 잘 꾸며져있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와인병들이 많이 장식되어있었습니다. 재미난 소파나 장식도 많았어요. 가격표입니다. 이중에서 함박과 .. 더보기 대한옥 꼬리찜 저녁을 사준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 나서보았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 낡은 건물 깊숙히 있는 가게, 대한옥입니다. 처음엔 입구가 잘 안보이고 셔터만 보여서 오늘 영업안하는 줄알고 깜짝 놀랐네요. 좁은 입구를 지나면 테이블이 있는 홀과 방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여기는 방입니다. 노포같은 연륜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테이블은 6~7개정도가 좁게 들어가있었던것 같네요. 저기 메뉴판이 보이는군요. 저희는 꼬리수육(대)를 시켰습니다. 5만원이라...! 수육은 바로 나왔습니다. 손님도 많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시는 모양이에요. 기본찬은 김치와 마늘 고추 정도입니다. 아참, 설렁탕 국물을 주십니다. 리필도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양...은 솔직히 많다고 할수 없겠네요. 따로 소면 사리를 추가해서 .. 더보기 제주 뿔소라 기회가 닿아 오랫만에 뿔소라를 먹어보게되었습니다. 2키로정도 구매했던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ㅎ 예전엔 숯불에 구워서 먹었었는데 상황이 여의치않아 삶아보았습니다. :d 수북하지요 ㅎ 저 딱딱한 마개같은 부분이 볼때마다 신기하네요. 물론 손질하면... 요만합니다. ㅎㅎ 채취한지 얼마 되지않은 소라지만 내장까지 다 제거했습니다. 남는 부분이 소라 크기에 비하면 참 작지만, 저걸 다 손질해서 쌓으니 제법 양이 되더라고요. 인고의 시간끝에 맛있는 시간가졌답니다 :D 또먹고 싶네요! 더보기 CODE 8 (코드8) by Netflix 오늘은 초능력과 SF가 적절히 버무려진 영화 한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코드8이라는 미묘한 느낌의 이름을 가진 영화인데요, 코드'00'류의 제목이 워낙 자주 쓰이다보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에겐 최근 본 영화중 근미래와 능력이 잘 어우러진 것중에 기억나는 것이 넷플릭스의 '브라이트' 였는데요. 브라이트를 조금 좁은 무대로 꾸미면 이렇게 될 수 있겠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능력자가 산업의 역군으로서 작동하던 시대를 지나 완연한 산업화가 이루어지자 기계보다는 효율이 낮을뿐더러 불안정한 능력자들이 일자리를 얻기조차 힘들어진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엑스맨이 초인등록을 마치고 법의 테두리에 들어온 상황이 조금은 유사할 듯도 하네요. 기술은 침체된 능력을 지나쳐 2족보행이 가능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