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냥일체 소파에서 늘어져 자는걸 보면 달려들어 귀찮게 굴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파에 붙어서 일체화된 모습을 보면 한번 망설이게 되죠. 냥이 소파인가 소파가 냥인가....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더보기 생각을 만드는 책 (Neues ABC - Boch) _ 칼필립모리츠(글)/볼프에를브루흐(그림) _ 아이들판 _ 초판4쇄 아이가 태어나고나서 '괜찮아보이는' 책의 범위가 조금 늘어났다. 같이 읽어볼 요량으로 구입해보았는데 먼저 읽어보니 나로서도 한번에 읽어 접어둘 책은 아닌것 같아 놀라웠고, 아이는 아마도 전환기마다 한번씩 읽어주면 고마울 책으로 보인다. 번역판 제목은 '생각을 만드는 책'이지만, 원제는 직역하자면 '새로운 ABC 책' 정도가 되는듯하다. 알파벳하나마다 한가지 단어씩을 고르고 그와 연관되는 짧은 글쓰기가 한 꼭지씩 붙어있다. 처음 ABC정도까지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꼴라주에 가까운 그림은 난해하고 단어는 생뚱맞았으며 글도 단편적으로 보여서 잘못구입했나 싶었지만, 표지에 붙어있는 '2003년 구텐베르크상 수상'이라는 권위에 힘입어 조금더 넘겨보기로한다. 그래도 조금은 머리가 굵은 시점에서.. 더보기 구름 꼬리 8호 태풍이 지나가던 날, 비구름이 지나가던 꼬리가 보여 담아보았습니다. 물론 태풍의 몸체는 아니었겠지만, 그만큼 저 위에서는 격렬한 바람이 불고있었겠지요. 더보기 헤라타임! 늦은 저녁 아이가 힘겹게 잠들고나면, 헤라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시끄럽고, 아직 걷지도 못하면서 꼬리나 잡아채려고하는 인간의 아이는 헤라에게 귀찮기만 하겠죠. 아이가 잠들고나면 헤라는 그 시간을 만끽하는듯보입니다. 철푸덕 퍼져서 손길을 기다리며 뒹굴거리기도하고, 과격한 스트레칭으로 뛰어다닐 준비를하죠. 그리고 우다다 타임으로 이어집니다. 잘 참아줘서 항상 고마워! :D 더보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at Netflix) 엔드게임 블루레이 출시를 코앞에 두고 좋은 작품으로 알려진 스파이더맨 애니매이션을 보았습니다. 국내 출시제목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라는 이름입니다. 아무래도 마블의 창작물들을 영화로만 접하신 분들에게는 더 받아들이기 쉬운 제목이라고 생각되지만, 2014년 진행된 '스파이더버스' 이벤트를 인상깊게 보신분들에게는 원제인 '인투더 스파이더버스'쪽이 조금더 흥미로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만화책으로 진행되었던 스파이더버스 이슈에서는 정말 수많은 스파이디들이 등장합니다. 하나 하나 검색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지요. 물론 몇몇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그냥 보셔도 무관하겠습니다. 저도 마블의 원작들을 찐하게보았던 것도 아니고 기회될때 사거나 보았던 정도이었습니다만, 워낙에 오래된 영웅인 스파이디이기에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 더보기 집중 헤라 돌격준비!! 한껏 도사린 모습이 난폭하기 그지없네요. ㅎㅎ 더보기 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 _ 정우열 _ 중앙books _ 초판7쇄 다양한 육아관련 서적이 있습니다. 알려진 출판사가 유명인을 중심으로 저자군을 꾸려서 만든 책자가 알려주는 안정적인 정보들은 어딘가 모르게 깊이가 부족해보인다거나 실육아와 유리되어있는 느낌이 있고, '똑게육아'와 같이 유명한 책의 경우 블로그나 카페를 위주로 생활의 뿌리부터 올라왔기에 좀 더 효과적인 대처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지만 아무래도 경험과 청취에서 시작된 서적들인지라 구성이 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으며, 한차례 육아를 마친 입장에서 서술되는 내용이 첫걸음을 걷는 입장에서 황망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똑게육아 서적에 대해서도 감상을 남길 일이 있겠지만, 돌 이전 혼돈의 시간을 헤매이는 입장에서 그나마 통잠에 가까운 시기로 안착한 듯하여 몇몇 책에 관해서 남겨봅니다. 오늘은 표지의 세일.. 더보기 지옥에서 온 고양이 더워서 안방 창을 열었더니... 지옥으로 가는 문이었나봅니다...:D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