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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생활

고양이와 아이

저희 집은 중년을 지나는 고양이와 이제 단어를 더듬거리는 아이가 함께 지내고있습니다.

고양이와 아이가 함께한다는 것은, 적어도 저희 집에서는 아이보다는 고양이에게 귀찮은 일처럼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참 좋고 좋고 좋다가도 아이가 헤라를 아주 좋아해서 쫒아다니면 헤라는 이리저리 피하기 일쑤죠.

 

그래도 제법 곁을 내줄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꼬리를 눌러도 모른척 해줄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한숨부터 나오고 마는 자잘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증식한답니다. 

부디 오래오래 서로 기억하며 건강히 지냈으면 하는 바람을 품어봅니다. 총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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