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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생활

고양이 사일리 _ in 제주 카페 412

이런 뷰를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카페 '412'에 몇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카페 자체나 메뉴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고 이 카페의 마스코트라고 해야할 고양이 사일리를 조금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일리는 처음 제가 이 카페에 방문했을때 제가 앉으려고 했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고양이었습니다. 하는짓이 귀여워 차에서 담요를 가져다가 테이블에 깔고 올려놨더니 좋다고 눕더라고요.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종은 정확히 모르지만 헤라와 코트가 비슷한듯하여 더 친근감이 있었습니다.

요럴때는 꼭 헤라같더라고요. 물론 어린 녀석인지 체구도 머리도 헤라에 비해 아주 작았습니다.

이렇게 답싹 엎드려 우리 일행 사이에서 한가로이 즐기더라고요.

딱히 주인분께 여쭈어보지는 않았지만, 귀나 털로 봐서는 집고양이라고 하기는 밥주는 근처 고양이 정도 되겠습니다.

슬슬 졸려오는 와중에도

손도 내밀어주고

낯선 손길도 피하지 않더라고요.

어느새 잠들어버린 사일리.

무방비한 표정이 아주매우극히 귀엽고 좋네요 :D

사일리가 있어 좋았던 카페 412. 음료도 특색있고 좋았습니다. 조금 달긴했지만. 참 때에 따라 사일리가 놀러나가서 없을때도 있으니 실망하지 마시고 또 찾아보세요.

이런 경치만으로도 제법 괜찮은 시간되실겁니다. 카페 412의 고양이, 사일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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