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쿠아맨 (Aquaman) (at 카카오페이지) DC가 보여준 의외의 성과라고 알려진 아쿠아맨을 보았습니다. 사실 큰 기대가 없어서 안보고 있었는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쿠폰도 얻었고 할인도 하고 있어서 여차저차 보게되었습니다. :p 아쿠아맨은 이름에 비해서는 스토리나 능력이 잘 알려져 있지 않지요. 어쩌면 제이슨 모모아라는 배우가 가진 아우라가 아니었다면 이제는 소실된 저스티스리그에 오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체 능력이 탁월하며 수영을 잘하고 삼지창을 든, 딱 그정도의 이미지로는 DC 트리니티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조금 장소적, 능력적 한계가 쉽게 보이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배우를 믿고 한번 감상해보았습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색감과 수중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발판삼아 기대치를 한껏 올려보고 시작하였습니다. 아쿠아맨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빠.. 더보기
바이센테니얼 맨 _ 아이작 아시모프/로버트 실버버그 _ 좋은벗 _ 1판 1쇄 보통 영화냐 책이냐를 놓고 뭐가 좋고 부족한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그자체로 생산적일 수 있는 논란거리고 과도하지만 않다면 각자의 기준을 피력하기에 제법 괜찮은 대상이기도 하다. 말미에 다시 적겠지만 바이센테니얼 맨이라는 작품을 대하는 순서는 영화를 먼저 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1999년에 개봉한 영화의 원작인 이책은 아마도 영화에 힘입어 2000년도에 다시 출간된듯하다. 원작이 집필된 것이 1976년, 최초 번역은 1980년이라고 하니 참으로 오래 사랑받은 작품이지 싶은데 21세기나 되어서야 영화나 책을 접하게된 것이 사뭇 아쉽기도 하면서 이토록 오래 이어지는 작품의 힘이 놀랍기도 하다. 내용은 다 아시다시피 우연과도 같은 확률로 예술성의 싹을 보인 양자두뇌의 로봇이 그가 가진 것을 이해하고 놀라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