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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부모에게 꼭 필요한 여행의 기술 (a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에서 소위 '웹소설'류가 아닌 책을 읽게되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닐것 같다만, 아빠가되니 눈에 밟히는 이름이 있어 읽어보았습니다. 어쩌면 가족여행이라는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는 말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등을 떠밀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큰 기대라기보다는 몇가지라도 알면 앞으로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았던 처음 몇 화는 그저 평이했고 어떻게보면 밋밋했습니다. 하지만 서두의 여행의 순기능 부분을 지나고 만나는 방법론 적인 부분과 무기력에 대한 부분이후로는 제법 흥미로웠고 기억해둘만한 것들이라는 생각에 아예 책을 사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방법론을 접할 수 있어서 반가웠고, 비단 여행자체에만 해당하는 조언 너머의 소득이 있다는 느낌이 찾아.. 더보기
브런치 카페 비멘션 헤라 병원들 다니다가 항상 마주쳤던 현장이 하나있었습니다. 한창 공사를 하다가 미뤄지다가를 반복했던것처럼 보이는데요. 00월00일은 꼭 오픈하겠다는 현수막이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았지요. 얼마전 조금 시간이 떠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카페 비멘션입니다. 1층은 로스터리와 주차장이 있고 2층부터 카페가 있는 구조입니다. 건물도 크고 옆에 주차장부지도 사용하시는 것이 아주 부러웠습니다. :p 베이커리 카페이겠거니 하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브런치가 중심이었던 곳이더군요. 의외로 베이커리는 좀 작고 메뉴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애매한 시간이었던지라 빵 두종과 음료만 마셨네요. 지난번 가보았던 베니어 못지 않는 가격대입니다. 2019/10/01 - [퐁당퐁당/머문곳] - 베니어 베이커리 카페 베니어 베이커.. 더보기
가평 카페 '나무아래오후' 비수기라 그런지 오전에 커피한잔할 카페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조금 헤메이다 도착한 카페. '나무아래오후' 입니다. 접근하기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 아주 가깝습니다. 팬션촌 쪽에서 들어오시려면 조금 난감할 수 있으나 동물원쪽으로 접근하시면 어렵지 않을듯 합니다. 카페 전경입니다. 외장재로 목재를 수직방향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낮고 길지만 수직패턴이 있어 심심하지 않네요. 맞은편에는 주차장과 작업실 느낌의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단순한 마감을 사용하는 대신에 형태적으로 힘을 주려한 느낌입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 창문낸 부분이나 매스의 꺽임에 건축주분의 고민이 보입니다. 주차장은 파쇄석이 깔린 상태로 유모차 끌고오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d 진입로입니다. 조경을 십분활용한 접근로입니다. 컨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