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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헌터 시즌2 (Mind Hunter SE2 :: Netflix)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를 글자이상의 용도로 접한 것은 제법 역사가 깊어진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서 였습니다. 언제 접했었는지도 기억이 나지않는 팀으로서 활동하며 논의하고 토론과 추론을 통해 범인을 뒤쫒거나 앞지르는 전개는 그럴싸해보이면서도 보는 이 역시 그 판단을 따라 생각하게 함으로써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던 것같습니다. 오늘 살펴보려는 넷플릭스 드라마 '마인드 헌터'는 어쩌면 그 기원을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시리즈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한참만에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마인드헌터는 '연쇄살인'을 골자로 '프로파일링'과 같은 수단을 마련해보려고 하는 FBI내 부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사회성에 약간 잡음이 있어보이지만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강인한 홀든 포드와 그런 홀든의 장점을.. 더보기
더 이퀄라이저 2 (The Equalizer2 at Netflix) 덴젤 워싱턴 주연의 '더 이퀄라이저'는 우연히 TV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생활 영역에서의 몸싸움, 나아가 살인을 상황과 공간을 파악하여 예측하고 실행하는 시퀀스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이것은 로다주의 영화 '셜록 홈즈'에서의 그것과 방법론적으로는 유사하겠으나 조금더 실제적 공간에서의 행위를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굳이 등급을 나누자면 B+라고 평가할 수 있을정도의 괜찮은 영화기에, 후속작이 나왔다는 소식이 반가웠지요.. 어느날 문득 넷플릭스에서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팝콘 한봉지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감상에 들어갔습니다. 본작은 전작의 이후 시간 어딘가 인듯합니다. 어딘가 주인공의 인상이 달라졌다는 느낌에 사로잡혔었는데, 전작이나 위 메인포스터와는 다르게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