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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머문곳

창동역 마을북카페 행복한이야기

여차저차 창동역에 들를일이 있어 북카페에도 한번 발을 담궈보았습니다.

이곳에는 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북카페가 두곳이 있는데요 그중 한곳 '행복한 이야기'에 들렀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널찍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스판정도의 폭인데도 교량 하부라 그런지 제법 넓습니다.

 

동시에 층고가 조금은 낮은감이 있지만, 이렇게 구조체를 노출하여 최대한 층고를 확보하려 한 것을 알수있는데요. 단열재 같은건 안보이는데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따로 진동이나 소음을 저감해주려는 직접적인 자재는 없어보였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은 정도여서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무리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북카페라는 이름답게 제법 많은 책들이 벽을 채우고 있었죠. 레일조명도 촘촘히 배치되어 채광에 불리한 조건임에도 환한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폴딩도어를 활용하여 독립공간을 구성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아마 대관도 하지 싶어요.

음료는 제 취향에는 그만저만이었지만, 접근성좋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마을북카페로서 훌륭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민분들의 실제 접근성은 조금더 생각해볼 일이겠지만, 대관가능한 공적공간으로서 의미있는 장소로 보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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