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묘생활

헤라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했던 것들 2/2

4. 방묘창

고양이는 방충망을 손으로 밀어서 열수도 있다고 들어서 준비했습니다. 지난번 방묘문을 제작했을 때 철망문을 주문했던 업체에 이번에는 오더메이드로 주문했습니다. 단가는 역시 조금 올랐지만 만족합니다 :D

5. 캣타워

천으로 마감된 캣타워는 털도 많이 묻고 간혹 찢기도 한다고 하여 앞으로 망가져서 몇 개살거면 원목으로 하나사자는 취지로 주문했습니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나오실 겁니다. 중간의 방석은 저렴한거니까 말씀드리자면 다이소에서 3천원에 구입했습니다. :D 경사로에 감긴 삼줄은 또 별도로 구입했어요.

6. 밥그릇

다이소에서 세가지를 구입하여 한세트를 꾸몄습니다. 적당한 자기 접시에 장식용 목재 선반(?)을 구입하고 미끄럼 방지를 위하여 실리콘패드를 사서 다리밑에는 오려 붙이고 위에는 얹어두었습니다.


다행히 잘 쓰고있습니다 :D

7. 정수기

헤라가 오기전에 중고로 스테인레스 제품을 하나 구입해두었습니다.

위쪽도 아래쪽도 잘 써줍니다 ㅎ 

다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신부전 증세가 조금있다고하여 잘 쓰는게 기특한고로 새 제품으로 하나더 구입해 두었습니다. 고양이들이 물을 잘 안먹는다고 들었는데, 정수기가 맘에 드는지 잘 먹어주어서 다행이에요 :D


8. 안전문과 화장실

열어.

방마다 안전문을 설치했습니다. 옷방은 아무래도 옷의 내구성 때문이고, 책방은 뭐 떨어뜨리면 다칠까봐, 그리고 안방은 멸 문제는 없지만 전부터 키우던 구피 수반을 지키기위해서 수반을 안방으로 옴기고 안전문을 달았습니다. 집사들이 있을때는 안방에 들어와서 잠도 자고 하지만, 집사가 잔다거나 집을 비웠을때 혹시나 구피를 사냥할까 싶어서...:d

화장실은 지금보니 따로 사진찍어둔 것이 없네요. 전 집사분이 헤라가 쓰던것을 물려주셨습니다. 거기에 혹시나 일이 생겨 집을 비울때를 대비해서 비슷한 것을 하나 더 사두었습니다. 좀 떨어뜨려 두고있어요 :D


부족한것이 많으니 앞으로 더 늘어나겠지만, 일단 이정도 소개드려봅니다. 점차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다보면 헤라와 더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총총.

(번쩍)



반응형

'오묘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속을 날아서 _ 헤라  (0) 2018.08.09
두뇌싸움 (feat. 아이핏 안전문)  (0) 2018.08.06
헤라를 맞이하기위해 준비했던 것들 1/2  (0) 2018.08.03
해먹 _ 헤라  (0) 2018.08.02
웰컴 _ 헤라  (0)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