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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창동역 마을북카페 행복한이야기 여차저차 창동역에 들를일이 있어 북카페에도 한번 발을 담궈보았습니다. 이곳에는 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북카페가 두곳이 있는데요 그중 한곳 '행복한 이야기'에 들렀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널찍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스판정도의 폭인데도 교량 하부라 그런지 제법 넓습니다. 동시에 층고가 조금은 낮은감이 있지만, 이렇게 구조체를 노출하여 최대한 층고를 확보하려 한 것을 알수있는데요. 단열재 같은건 안보이는데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따로 진동이나 소음을 저감해주려는 직접적인 자재는 없어보였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은 정도여서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무리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북카페라는 이름답게 제법 많은 책들이 벽을 채우고 있었죠. 레일조명도 촘촘히 배치되어 채광에 불리한 조건임에도 환한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 더보기
두 도시 이야기 _ 찰스 디킨스 _ 초판7쇄 _ 푸른숲주니어 워낙에 오래 사랑받아온 소설이었기에 언젠가는 읽어보겠거니 하고 미루고 미뤄오다가 결국 집어들게 된 소설, '두 도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두 도시는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를 말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혁명을 시대적 배경으로하여 두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각 도시에서 격동의 시기를 살아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좋은점이자 소설을 시작하기전에 알아두시면 좋을 부분을 한가지정도 꼽자면,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허투루 등장하는 법이없으며, 복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오면 한번 더 이름을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번에 쭉 읽어내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주로 출퇴근시 읽는 저로서는 자꾸 인물의 이름을 잊어서 앞부분 복습을 자주하기도 했습니다. 소.. 더보기